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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2016)
Rage, 怒り
추천하는 사람
- 요시다 슈이치의 원작을 읽고 영화가 궁금한 사람
- 답답하기도 한 사회적인 내용의 영화를 잘 보는 사람
- 유명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를 분량의 치중없이 보고 싶은 사람
비추천하는 사람
- 선정적, 가학적으로 문제가 된 장면이 있는 작품이므로 이것이 불편한 사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전반적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암울하고 답답하고 끝까지 이어지는 무거움이 있습니다.
영화의 깔끔한 결말을 원하는 분은 비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런 영화는 아니다.
- 범죄, 추리 영화로 분류되어 있으나 영화가 주는 것의 주요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유명 배우들이기에 각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대부분 그 이미지가 나오는 영화는 아니다.
와타나베 켄, 모리야마 미라이, 미야자키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마츠야마 켄이치, 아야노 고, 히로세 스즈
호화스러운 캐스팅으로 진행된 작품 분노
이런 저런 이유로 피해왔던 와타나베 켄과 히로세 스즈의 연기를 실제로 본 첫 작품입니다.
호화스러운 캐스팅으로 눈이 가는 부분이 꽉차있는 영화였습니다.
간혹 호화스러운 캐스팅에 3분출연 같은 황당함으로 극장에서 허탈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는 앞서 이야기한 유명배우들이 각 부분에서 자신의 몫을 잘 했을 뿐 아니라 분배도 잘 되어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많이 담은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저또한 너무 무거운 내용의 영화를 싫어하는 편이나 이 영화는 오랜만에 여러차례 봤습니다.
처음에는 감정을 따라가면서 봤고, 그 후에는 각 씬에서 밟혔던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고, 이후에는 기억에 남는 배우들의 연기를 띄엄띄엄 봤습니다.
원작이 있는 일본작품이기에 사회적인 이슈는 예민하게 혹은 무심하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오키나와 미군주둔 반대 시위를 보면서 좀 더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원작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는 요노스케 이야기에서 과거 지하철 취객을 구한 한국인'이수현'씨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관련 글을 쓰면서 이것은 말하고 싶지않다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비추천하는 분이 아니라면 그저 아무생각없이 보시기를 바라는 작품입니다.
아는 배우가 많은 것은 그들의 삶에 은연중에 이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화 전반적인 답답함은 일본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지인, 친구등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숨겨지는 것들 드러나는 것들 보고도 지나치려 하는 것들과 어려운 삶속에서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며 지나가는 것들에 대해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무겁게 자극적입니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참여한 음악도 영화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었습니다.)
유명한 일본영화들의 많이 보았지만 많은 것을 꽤 잘 담아낸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반증으로 이 영화의 수상내역도 화려합니다.
제 40회 일본 아카데미의 15개 부문 중 11개 부분의 수상, 16개의 상 중 13개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16년 제 90회 최고의 작품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추가1.
감독, 각본 모두 이상일감독이 했습니다.
그는 재일 한국인 3세로 한국이름 그대로 감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훌라걸스' 와 '악인'이 그의 작품입니다.
추가2. 제 40회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목록입니다. 분노 수상자는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파란색은 분노의 수상은 아니나 출연진의 수상입니다.)
受賞者 수상자
最優秀作品賞 최우수 작품상
『シン・ゴジラ』
優秀作品賞 우수 작품상
『怒り』
『家族はつらいよ』
『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64-ロクヨン-前編』
最優秀アニメーション作品賞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この世界の片隅に』
優秀アニメーション作品賞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君の名は。』
『映画 聲の形』
『ルドルフとイッパイアッテナ』
『ONE PIECE FILM GOLD』
最優秀監督賞 최우수 감독상
庵野秀明(総監督)/樋口真嗣(監督)『シン・ゴジラ』
優秀監督賞 우수 감독상
新海誠『君の名は。』
瀬々敬久『64-ロクヨン-前編』
中野量太『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李相日『怒り』
最優秀脚本賞 최우수 각본상
新海誠『君の名は。』
優秀脚本賞 우수 각본상
中野量太『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久松真一、瀬々敬久『64-ロクヨン- 前編』
山田洋次、平松恵美子『家族はつらいよ』
李相日『怒り』
最優秀主演男優賞 최우수 남우 주연상
佐藤浩市『64-ロクヨン-前編』
優秀主演男優賞 우수 남우 주연상
綾野剛『日本で一番悪い奴ら』
岡田准一『海賊とよばれた男』
長谷川博己『シン・ゴジラ』
松山ケンイチ『聖の青春』
最優秀主演女優賞 최우수 여우 주연상
宮沢りえ『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優秀主演女優賞 우수 여우 주연상
大竹しのぶ『後妻業の女』
黒木華『リップヴァンウィンクルの花嫁』
広瀬すず『ちはやふる-上の句-』
宮崎あおい『怒り』
最優秀助演男優賞 최우수 남우 조연상
妻夫木聡『怒り』
優秀助演男優賞 우수 남우 조연상
竹原ピストル『永い言い訳』
東出昌大『聖の青春』
森山未來『怒り』
リリー・フランキー『SCOOP!』
最優秀助演女優賞 최우수 여우 조연상
杉咲花『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優秀助演女優賞 우수 여우 조연상
石原さとみ『シン・ゴジラ』
市川実日子『シン・ゴジラ』
広瀬すず『怒り』
宮崎あおい『バースデーカード』
最優秀撮影賞 최우수 촬영상
山田康介『シン・ゴジラ』
優秀撮影賞 우수 촬영상
笠松則通『怒り』
斉藤幸一『64-ロクヨン- 前編』
柴崎幸三『海賊とよばれた男』
近森眞史『家族はつらいよ』
最優秀照明賞 최우수 조명상
川邉隆之『シン・ゴジラ』
優秀照明賞 우수 조명상
中村裕樹『怒り』
豊見山明長『64-ロクヨン- 前編』
上田なりゆき『海賊とよばれた男』
渡邊孝一『家族はつらいよ』
最優秀音楽賞 최우수 음악상
RADWIMPS『君の名は。』
優秀音楽賞 우수 음악상
コトリンゴ『この世界の片隅に』
鷺巣詩郎『シン・ゴジラ』
佐藤直紀『海賊とよばれた男』
村松崇継『64-ロクヨン- 前編』
最優秀美術賞 최우수 미술상
林田裕至、佐久嶋依里『シン・ゴジラ』
優秀美術賞 우수 미술상
磯見俊裕『64-ロクヨン- 前編』
倉田智子『家族はつらいよ』
都築雄二、坂原文子『怒り』
新田隆之『殿、利息でござる!』
最優秀録音賞 최우수 녹음상
中村淳(録音)、山田陽(整音)『シン・ゴジラ』
優秀録音賞 우수 녹음상
岸田和美『家族はつらいよ』
白取貢『怒り』
高田伸也『64-ロクヨン- 前編』
藤本賢一『海賊とよばれた男』
最優秀編集賞 최우수 편집상
庵野秀明、佐藤敦紀『シン・ゴジラ』
優秀編集賞 우수 편집상
石井巌『家族はつらいよ』
今井剛『怒り』
早野亮『64-ロクヨン- 前編』
宮島竜治『海賊とよばれた男』
最優秀外国作品賞 최우수 외국 작품상
『ハドソン川の奇跡』
優秀外国作品賞 우수 외국 작품상
『オデッセイ』
『ズートピア』
『スター・ウォーズ/フォースの覚醒』
『レヴェナント: 蘇えりし者』
話題賞 화제상
俳優部門 배우부문
岩田剛典『植物図鑑 運命の恋、ひろいました』
作品部門 작품 부문
『君の名は。』
新人俳優賞 신인 배우상
杉咲花『湯を沸かすほどの熱い愛』
高畑充希『植物図鑑 運命の恋、ひろいました』
橋本環奈『セーラー服と機関銃-卒業-』
岩田剛典『植物図鑑 運命の恋、ひろいました』
坂口健太郎『64-ロクヨン-前編』『64-ロクヨン-後編』
佐久本宝『怒り』
千葉雄大『殿、利息でござる!』
真剣佑『ちはやふる-上の句-』『ちはやふる-下の句-』
会長功労賞 회장 공로상
木下忠司(音楽)
京マチ子(俳優)
鈴木清順(監督)
西岡善信(美術)
橋本忍(脚本・製作・監督)
八千草薫(俳優)
第40回特別賞 제 40회 특별상
池広一夫(監督)
沢島忠(監督)
萩原憲治(撮影)
会長特別賞 회장 특별상
出目昌伸(監督)
冨田勲(音楽)
松山善三(脚本・監督)
協会特別賞 협회 특별상
相田敏春(装飾・小道具)
赤松陽構造(タイトルデザイン)
岡瀬晶彦(音響効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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