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드라마;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掟上今日子の備忘録

2015년 4분기

추천하는 사람

- 오카다 마사키와 아라가키 유이의 투샷을 보고 싶은 사람

- 노기 아키코의 극본을 좋아하는 사람

- 니시노 이신의 원작을 보고 실사 드라마를 보고 싶은 사람

 

비추천하는 사람

- 아라가키 유이의 가발 모습에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

- 바보같은 오카다 마사키의 모습에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

 

아라가키 유이와 오카다 마사키 주연, 노기 아키코 극본, 원작은 니시노 이신이 드라마입니다.

일단 이 부분에서부터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아라가키 유이가 가발을 쓰고 등장하는 것부터 진입장벽이 높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던 아라가키 유이가 갑자기 코스프레같은 의상을 입고 나오니 그랬을 만도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꽤나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노기 아키코의 극본으로 그녀는 원작이 있는 극본을 맡을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노기 아키코의 극본을 좋아하는 구나 느꼈습니다.

 

원작 니시노 이신으로 만화원작도 아닌 라이트 노벨이 원작입니다.

이 작가를 알아보면 좀 특이한 구석이 있는데요.

얼굴을 알리지 않은 작가입니다.

엄청나게 다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달의 한권정도 나오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기점으로 팬이 되기에는 요괴나 괴물같은 이야기에 변태스럽다고도 표현될 정도입니다.

저도 그 이상을 알고 싶지 않았기에 더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말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싶었고, 찾아보니 워낙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의 경우 주인공의 이름부터 그렇다.)

 

원작이 만화와 비슷한 소설이기에 그런지 코난과 같은 범죄들이 일어납니다.

야쿠스케라는 주인공 주변에서 계속해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탐정인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하는 쿄코가 사건을 받아드려서 해결하는 스토리전개입니다.

 

엄청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라가키 유이와 오카다 마사키의 투샷을 보는 것이 꽤 즐거웠습니다.

아라가키 유이가 큰 키를 가지고 있어서 같이 연기하는 배우와 키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나 오카다 마사키와는 큰 무리없었고, 여기서 두사람의 코디도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갈하이 시즌2에서 두사람의 투샷을 보고 함께 연기하였으면 했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오프닝 곡인 Goodbye holiday 「溢れるもの」와 엔딩 곡인 니시노 카나의 「No.1」까지 만족스러웠던 드라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