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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금요일 밤에 <신기한 미술나라> 4화 스트리트 아트 장 바스키아키스 해링 뱅크시 ➕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clarise martin 2020. 4. 11. 07:34금요일 금요일 밤에 <신기한 미술나라> 4화 스트리트 아트 장 바스키아키스 해링 뱅크시 ➕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금요일은 금요일 밤에
신기한 미술나라 4회
이번 편에서는 스트리트 아트에 대해 다뤘습니다.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은 스트리트 아트
양정무 교수님은 두 사람이 그것에 공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첫번째는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두번째는 키스 해링(Keith Haring)
벽에 낙서를 하고 SAMO라는 사인들을 남겨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주었고
그것이 그의 유명세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SAMO의 뜻은 SAMe Old Sxxt
지긋지긋한 오래된 것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82년 독일 카셀에서 열린 도큐멘타 7에 초대되었고
초대된 176명의 작가 중에 최연소 작가였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https://www.documenta.de/en/retrospective/documenta_7
documenta 7 - Retrospective - documenta
documenta 7 19 June – 28 September 1982 Artistic Director Rudi Fuchs Venues Museum Fridericianum, Neue Galerie, Orangerie, Karlsaue Artists 182 Visitors 387,381 Budget 6,957,977 DM Joseph Beuys, 7000 Eichen. Stadtverwaldung statt Stadtverwaltung (1982-1987
www.documenta.de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바스키아
동시대의 예술가였던 본인 스스로를 유명하게 하려했던 앤디워홀이 그의 천재성을 부러워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만남이 어떻게 되었건 두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가지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유명세에 힘들어하던 이후 앤디워홀과 소원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앤디워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들은 바스키아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그 때문에 약물에 의존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되어집니다.
다시 바스키아 그의 그림으로 돌아가보면
흑인이었던 그는 사회적인 내용을 그림과 그 안의 문자로 담아내었는데
힘의 구조, 계급, 인종 등 사회적인 문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었습니다.
그는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헤로인 중독으로 세상을 떠나게됩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된 키스해링
단순한 그림과 강렬한 색감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산업디자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키스해링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와 놀랄만한 그림들도 있지만
그의 그림이 재치있고 유쾌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언급되어있듯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은 친밀했던 관계입니다.
바스키아는 키스해링에게 드디어 자신이 약을 끊었다는 말을 기쁘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력했지만 바스키아는 약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죠
다시 키스 해링으로 돌아오면 그는 그의 작품이 처음부터 다가가기 쉬운 그림이길 바랐습니다.
이 후에 그는 공식적인 의뢰를 통해 작품을 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그의 작품세계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그도 일찍 삶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여기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는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지냈으며
후기 그의 작품에는 동성애나 에이즈에 대한 주제를 많이 다뤘습니다.
그는 안전한 성행위와 에이즈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그런 작품을 하는 한편 1988년 그는 에이즈를 판정받고 1990년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자신의 병인 에이즈에 이야기하고 행동,인식에 대해 말하기 위해
그는 말년에는 자선단체, 탁아소등에 50개 이상의 공공예술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신기한 미술나라에서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남자 예술가를 위주로 전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키스해링과 함께 작품전시회를 했으며 실제 바스키아와도 같이 만났던
또 한명의 예술가를 소개하고 넘어가려합니다.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현재에도 작품을 하고 계시는 여성 아티스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바스키아나 키스해링, 앤디워홀이 얼마나 현시대와 가까운 아티스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마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페미니스트이기 때문도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즐거운 부분만 담고 싶어하는 예능의 허점이라고 표현할까요
그녀의 작품들을 봐봅시다.
그녀의 작품은 이렇게 잡지의 표지와 같은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그녀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예술에서 여성은 대상화되어지는 것으로 치부되어왔습니다.
미술 작품들을 보면 여성의 모습은 정면을 똑바로 보는 것마저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유명한 화가도 대체로 남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하나 임팩트 있게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두번째 작품의 battleground는 낙태의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싸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일찍이 그림과 텍스트가 주는 힘을 알고 있었고 대중매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멋진 작가였기도 했구요
1980년대를 지나서 오늘날 가장 핫한 스트리트 아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뱅크시(Banksy)
최근 한 경매장에서의 헤프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작가 뱅크시
못 잡는 것인지 안잡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각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고 공공시설에 스트리트 아트를 만들어가는
얼굴없는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은 그의 홈페이지입니다.
Banksy
www.banksy.co.uk
몰래 그림을 그리고 많은 경범죄를 일으킨 범죄자로 스텐실기법을 이용해 빠르게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데 꽤 상업적이여서 작품전시회도 하고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호텔도 운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도 만들었으니 알다가도 모를 사람인데요
그의 작품을 봐보자.
전쟁, 가난등의 주제로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남긴다.
그의 고향인 브리스톨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는 성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영화도 만들었다.
뱅크시를 스트리트 아트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고 현대미술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다룬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미술관에 가져다 두는 것 자체를 촬영하니 행위예술이기도 하다.
사실 미술사를 보다보면 꿈보다 해몽인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미술에 들어와 평론가들과 미술사를 생각했을 때
과연 그 작가가 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가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 새로운 것을 하고 미술의 경계를 없애려고 해서 더 엘리트 주의가 생기는 것이 아닌지
뱅크시가 정말 훌륭한 작품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어느 사람부터 어느 사람까지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고 할 것인가?
이름이 없는 작가라고 하지만 뱅크시는 현재 그에 따른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다른 사람의 작품보다 훌륭하다고 평가 받지 않는가
미술은 어렵지만 쉽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만 알고 싶어하는 세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미술사가 어느 순간이 되어서는 비겁한 아름다움처럼 생각되어진다.
포스팅의 마지막은
서양 미술사를 비꼰다면 모나리자를 비꽈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바스키아와 뱅크시의 작품으로 합니다.
이들때문에 생긴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했는지야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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