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국 영화; 인턴(2015)
인턴(2015)
The Intern
추천하는 사람
- 바쁜 삶을 살면서 순간의 여유가 필요한 사람
- 삶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
비추천하는 사람
- 젊은 시절 로버트 드 니로를 좋아하고 그에 대한 확실한 이미지가 있는 사람
말할 것 없이 유명한 영와 인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유명한 앤 해서웨이가 줄스라는 30대에 창업 1년만에 엄청난 성공을 이룬 커리어 우먼을 연기합니다.
그녀의 회사에 인턴으로 일하게되는 70대의 벤역할에는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를 합니다.
이 영화로 로버트 드 니로를 알게된 많은 분들은 젊은 시절 그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잘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그답게 여러 연기를 했고, 그 중에는 무스로 머리를 정리하고 온몸에 문신을 한 역할도 있었습니다. 대부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면 영화 인턴의 벤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영화의 내용으로 들어가봅시다.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CEO 줄스와 70세가 되어 은퇴 후 시니어 인턴쉽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회사에 인턴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노인의 지혜와 그것을 깨닫는 과정들이 담겨있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영화라고 평가합니다.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인데 말이죠.
어떤 영화를 좋게 평가하는가 생각해보면 주인공와 영화의 등장인물들의 선택과 고민의 과정에 공감하게 되는 영화에 좋은 평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이 부분을 잘 이용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멋진 CEO 줄스를 보면 어린나이에 성공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일을 하고 남편은 가정주부로 사랑스러운 딸을 키웁니다.
줄스를 통해서 공감과 힘을 얻는 사람은 다양합니다.
1. 성공하고자 하는 여성
2.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한 젊은 여성
3. 일을 하고 있는 엄마
4. 일에 모든 열정을 쏟고 있으나 자신이 부족하지 않은 가 고민하는 사람
성공하고자 하는 여성에게는 좋은 롤모델처럼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한 젊은 여성에게는 자신이 느끼는 고독과 힘듦에 대해 공감을
일을 하는 많은 워킹맘에게는 가정과 아이에 대한 고민에 공감을
자신이 부족하지 않은가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그녀의 선택에 대한 고민에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습니다.
1.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2. 배우자의 죽음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3. 삶을 더 많이 살아온 사람으로 젊은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
4.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은 사람
가장 중심의 인물의 모습에서 공감을 얻을 포인트들을 4개씩만 꼽아봤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회사에서 일하는 멋지고 젊은 사람들의 고민들을 통해 그들에게도 공감하게됩니다.
사소한 고민일지라도 너무도 큰 고민들이 나오고 생각하지 못한 고민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어떤 책을 읽을때 그 책의 한 챕터가 좋다면, 아니 한줄의 문장이 좋기만 하더라도 그 책은 인생의 소중한 책이 됩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고민에 대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고 공감을 얻기도 하며 대부분의 사람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줍니다.
그러면서도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따스합니다.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본 시절에 요즘 영화나 드라마들은 유쾌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삶이 너무도 지치는데 내가 선택해서 보는 영상에서마저 다른 사람의 힘든 삶을 보는 것을 점점 선택하지 않는 구나 생각했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점에 유행하고 성공한 미디어들이 대부분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기에 아주 적절한 대안으로 등장한 이 영화가 놀라웠고, 참 좋았습니다.
평생 지우지 않을 영화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여전히 좋은 영화입니다.
누구나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인턴'입니다.
'Paper > 소장하는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영화, 독일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2008) (0) | 2020.05.22 |
---|---|
미국 영화; 인턴쉽(2013) (0) | 2020.05.20 |
미국영화, 영국영화; 이미테이션 게임(2014) (0) | 2020.05.18 |
미국 영화; 미 비포 유(2015) (0) | 2020.05.15 |
미국영화; 어메이징 메리(2017) (0) | 2020.05.13 |
- Total
- 금요일 금요일 밤에
- 게츠구
- 신기한 미술나라
- 팔로마 클러치 백
- saint laurent
- 크리스찬 루부탱
- 루이비통
- 팔로마 클러치
- 피카부 백
- 미국 영화
- 2016년 4분기
- 일본드라마
- 일드
- 얀 베르미어
- 月9
- 테디 버킷 백
- 케이트 백
- Fendi
- 생로랑
- 양정무
- Christian Dior
- 양정무교수
- CHISTIAN LOUBOUTIN
- LOUIS VUITTON
- Paloma Clutch
- 2014년 4분기
- 일본영화
- 2015년 4분기
- 뉴 웨이브 체인 백
- 노기 아키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