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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버저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버저비트 ~벼랑 끝의 히어로~ (ブザー・ビート〜崖っぷちのヒーロー〜)

2009년 3분기

추천하는 사람

-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덜 오글거리는 로맨스드라마가 보고 싶은사람

- 유치한 연애 드라마가 보고 싶은 사람

- B'z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비추천하는 사람

- 2000년대 일본 드라마 특유의 유치함이 싫은 사람

- 한국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같은 키타가와 케이코의 바이올린을 보기 힘든 사람

 

첫 화 농구경기로 꽤 긴 시간이나 몰입도있게 잘 만들어서 로맨스 드라마라는 생각없이 시작하기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으로 본 게츠구 작품이었고 꽤 설레며 봤었네요.

야마시타 토모히사, 키타가와 케이코, 아이부 사키, 칸지야 시호리, 이토 히데아키, 미조바타 준페이, 아오키 무네타카, 오오마사 아야, 나가이 마사루, 마야 미키 등 현재는 한 작품에서 보기 힘들 주연급 배우들이 가득합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키때문인지 멋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정직하고 성실한 남자로 나와서 좋은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키타가와 케이코는 말도 안되는 바이올린 연기와 우는 연기외에는 귀엽게 보기 좋았고 칸지야 시호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팬이 되었습니다. 이 둘은 이 작품이후로도 연을 이어가며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이토 히데아키는 최근 드라마에서 머리를 밀고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일본의 답답한 장발도 단발도 아닌 머리를 하고 나오지만 그럭저럭 멋있게 소화하고 작품내에서 꽤 멋있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아이부 사키를 이 작품에서 보고 처음에 많이 응원했고 주연급으로 성장하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뜨지 못하더군요.

의외로 미조바타 준페이가 아이부 사키보다 떠서 놀랐습니다.

스포츠 드라마여서 인지 멋진 남자 배우들이 꽤 나왔고 대부분 운동할 법한 사람들이어서 초식계남자배우가 많은 일본 드라마가 싫으셨던 분에게도 괜찮은 드라마일 것 같습니다.

 

조연으로 나온 사람들도 다른 작품에서 본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에 나오는 분인 줄 이 포스팅 작성위해 다시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오오마사 아야도 아쉬운 케이스로 주연급으로 성장하지 못해 아쉬웠던 배우입니다.

마야 미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로 이제는 엄마역으로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가이 마사루가 드라마내에서 굉장히 멋있었는데 찾아보니 유명여배우와 열애설도 많았고 현재는 나카고시 노리코와 결혼하여 살고있다고 나오네요.

 

또 이 드라마의 큰 장점은 B'z의 음악입니다.

오프닝의 전자기타소리와 함께 스포츠의 땀을 흫릴것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드라마를 고조시켜줍니다.

B'z가 유명한 배우라는 것만 알았는데 이 드라마 ost를 보면서 완전히 인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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